한솔제지 포장재 ‘프로테고’, 말차 브랜드 그린무드 패키지에 적용

일본 이어 미국 시장 진출

한솔제지는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가 유기농 말차 전문 브랜드 그린무드의 말차 패키지에 적용됐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무드는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인기 말차 브랜드다.

한솔제지는 차와 커피 등 패키지 분야에서 기술력과 영업망을 보유한 소프트팩과 협업을 통해 그린무드 말차 제품에 프로테고를 적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커피 전문 쇼핑몰 ‘Something Like that’ 진출에 이어 프로테코의 두 번째 해외 수출 사례이기도 하다.

프로테고는 플라스틱 코팅 없이도 뛰어난 방습성과 내수성을 갖춰 식품, 커피 등 수분에 민감한 제품 포장에 적합하다.

또 기존 포장재 대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패키징 수요가 높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은 프로테고의 우수한 기술력과 친환경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에 프로테고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포장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는 종이 포장재인 ‘프로테고’가 적용된 그린무드 말차 패키지. [사진 제공= 한솔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