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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동 사장이 제4차 민생안정위원회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은 29일 부산 본사에서 스페인 대정전에 따른 전력공급체계 점검과 민생대책 발굴을 위한 CEO 주관 제4차 민생안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8일 선제적으로 출범한 KOSPO 민생안정위원회는 민생, 통상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신속대응을 위한 남부발전만의 싱크탱크(Thinktank) 조직이다.
전력분야의 수십년의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전사 조직장이 모여 현안해결방안을 매주 토론을 펼치고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스페인 대정전, 경부하기간 대비한 설비점검과 운영대책, 최근 사이버위협에 대응한 발전소 보안강화 방안 등 안정적 전력공급체계를 점검했다.
또선금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 시설개방 확대방안 등 경제활성화와 민생지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도출됐다.
아울러 경제활성화와 민생지원을 위해 선금 신청시 보증증권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선금 신청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내연기관 기반의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전기차 전환과 수출 지원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은 가장 중요한 책무이며 민생지원은 시대의 소명”이라며 “최근 칠레에 이어 스페인 대정전까지 글로벌 에너지안보 중요성이 증대되는 만큼 전력공기업으로서 안정적 전력공급과 민생지원을 통한 경제활성화 역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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