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화·태경그룹 등 35개 중견기업 참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특별 성금·물품 전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남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지원을 위해 5억1000만원 규모 특별 성금과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모금에는 회장사인 심팩(
SIMPAC)을 비롯해
서연이화,
주성엔지니어링, 태경그룹, 골든블루 등 29개 중견기업이 참여했다.
솔루엠과
동인기연을 포함한 6개 기업은 스마트폰 충전기, 백팩, 이불 등 물품으로 힘을 보탰다.
중견련은 2018년 ‘중견기업인 책임경영 선언’을 발표하고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대·협력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나눔 세상, 좋은 이웃’ 슬로건 아래 회원사와 함께하는 중견기업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개별적으로 영남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이나 물품을 전달한 회원사도 성금 모금에 동참하는 등 중견기업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과 물품을 마련했다”며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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