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투자유치 패키지 지원

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인구감소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15곳을 선정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경북도는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등 인구감소지역 15곳을 대상으로 ‘2025년 인구감소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 15개 시군에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혁신, 성공 사업화,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패키지 사업이다.

인구감소지역 시군의 중소기업을 육성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용인원을 확대해 정주 인구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기업 지원 모델이다.


선정된 기업은 에이디, 애닉스, 건우금속, 토리식품, 애니룩스, 우성첨단소재, 청아띠, 라이플로우, 두아에프엔에스, 더동쪽바다가는길, 시그널케어, 서연테크, 크레진, 영베이커리, 울릉브루어리 등 15개사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연간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시제품·제품 고급화, IR자료 제작, 인증 획득 등 선정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3년간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자금’을 통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시설자금을 대출금리 2.5%(변동)로 융자해 주는 연계 지원도 이뤄진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 시군의 기업 혁신과 성장 잠재력이 극대화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 활력 제고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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