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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데이아나, 김서연. 사진| 로빈 데이아나 SNS |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린 프랑스 출신 방송인 겸 배우 로빈 데이아나(34)가 걸그룹 LPG 출신 김
서연(33, 예명 송하)과 결혼한다.
로빈은 지난 13일 SNS에 “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며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겼다.
행복해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로빈은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며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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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로빈 데이아나. 사진| 로빈 데이아나 SNS |
김
서연 역시 이날 SNS를 통해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다”며 “2025. 5. 3 결혼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빈 데이아나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이다.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내일도 맑음’, ‘킬잇’, ‘날 녹여주오’, ‘월수금화목토’, ‘린자면옥’ 등을 통해 연기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
서연은 2013년 걸그룹 LPG 3기 멤버 송하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 배우로 전향했다가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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