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가정용 에어컨 시장 정조준

‘다배관 멀티 시스템 에어컨’ 등 신제품 출시
친환경 냉매·AI 초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술
탄소 중립 실현하는 제로에너지 구현 목표

오텍 캐리 어는 올여름 폭염을 대비해 1대의 실외기로 최대 실내기 6대 조합이 가능한 다배관 멀티 시스템 에어컨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오텍 캐리 어]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는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친환경 R32 냉매와 인공지능(AI) 기반 초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2025년형 ‘디오퍼스’와 다배관 멀티 시스템 에어컨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디지털 혁신 기술과 초고효율 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소 저감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냉난방 공조 전문 기업이다.

오텍캐리어는 최소한의 에너지만을 사용하도록 제품과 솔루션을 설계해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외부 에너지 의존도를 낮춰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제로 에너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세계 최초 18단 에어 컨트롤로 사용 공간과 사용자 환경 등에 맞춰 AI가 알아서 맞춤형 냉방 모드를 설정해 주는 ‘디오퍼스’ 2025년형을 비롯해, 최근 콤팩트한 사이즈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1대의 실외기로 최대 실내기 6대 조합이 가능한 ‘다배관 멀티 시스템 에어컨’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오퍼스 2025년형 전 모델에 기존 냉매(R410A)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분의 1 낮은 R32 친환경 냉매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3D 입체 냉방기술, 음성 인식 및 스마트폰과 연동한 제어 기능, 동결세척 기능과 OTA 기능이 있다.

또한 글로벌 경·상업용 공조 분야 선도 기업답게 중대형 인버터 냉난방기를 비롯해 인버터 1등급 1WAY 멀티 카세트 에어컨 및 인버터 1WAY, 4WAY 싱글 카세트 에어컨 등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친환경 냉난방 공조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면서 국내 냉난방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