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자사 플랫폼 앨리스에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출시

롯데손보가 9일 새로 선보인 자사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자동차 보험을 선보였다.

[사진 출처 = 롯데손보]

롯데손해보험이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let:click 자동차 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손보가 새로 선보인 ‘앨리스 자동차 보험’은 기존 소액 단기보험 중심이었던 앨리스에 처음으로 탑재된 모바일 전용 자동차 보험 상품이다.


앨리스 자동차 보험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앨리스가 먼저 최적의 플랜을 제안하는 게 특징이다.

고객은 복잡한 보장 조건을 일일이 비교·분석하지 않고도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직전 연도에 타사 자동차 보험 가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기존 가입 조건과 동일한 상품 플랜을 제시한다.

또 과거 타사 상품에서 티맵 안전 운전 할인 특약, 첨단 안전 장치 특약에 가입한 이력이 있다면 해당 특약이 포함된 플랜이 추천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익숙한 조건의 상품 설계를 제시 받을 수 있어 보험 비교·선택에 드는 시간과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통 보험업계는 자사의 상품을 고객하는 고객에 한해 직전 연도와 동일한 조건의 플랜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앨리스 자동차 보험은 롯데손보에 가입한 적 없는 신규 고객에게도 최적화된 맞춤형 조건을 제안한다.

비슷한 연령·차량 조건을 가진 고객군이 가장 많이 선택한 보험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것이다.

또 30대 국산차 보유자는 해당 고객군 다수가 선택한 주행 거리 특약 등이 포함된 플랜이 권해진다.


앨리스 자동차 보험은 보험 비교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고객에게 최초 제시한 보험료와 조건은 가입 완료 시점까지 변동되지 않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최근 앨리스에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한 암·뇌심보험 탑재에 이어 자동차 보험까지 담아 디지털 보험 플랫폼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연내 앨리스에 추가적인 장기 보험은 물론 생활 밀착형 보험 등 고객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선보여 디지털 보험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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