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줄어들던 15∼29세 청년층 장기 실업자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오늘(8일) 발표한 '최근 청년 고용시장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개월 이상 구직 활동을 했는데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6만 9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보다 2천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작년 전체 장기 실업자 10명 중 3명은 청년층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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