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2일 열려
아이돌 소리꾼 김수인·포크 여제 장필순 등 출연
첼리스트 홍진호·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무대도 기대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오는 4월 12일(토), 가수 장필순, 리사 등이 출연하는 2025 은평문화재단 우수 기획초청 ‘은평과 마주해 봄’ 콘서트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잊고 있던 설렘을 일깨우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클래식·재즈·국악·뮤지컬·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더욱 특별하게 봄을 맞이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첼리스트 홍진호,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재즈 피아니스트 최문석의 라이브 연주를 시작으로 JTBC ‘팬텀싱어’ 등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돌 소리꾼 김수인, 역시 성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바리톤 이승민이 무대에 오른다.
그 뒤를 이어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가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곡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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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토), 은평구 녹번로에 위치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은평과 마주해 봄’ 콘서트가 열린다. |
2부에서는 레전드 뮤지션 포크의 여제 가수 장필순이 ‘어느새’,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비롯한 대표곡을 부르고,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뮤지컬 배우이자 발라드 가수 리사의 가슴 벅찬 무대가 이어진다.
끝으로 JTBC ‘풍류대장’ TOP5에 오른 이상밴드가 국악의 멋과 흥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은평문화재단 장우윤 대표이사는 “잊고 있던 설렘을 일깨우는 선율,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은평과 마주해 봄’이 찾아옵니다”라며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 우수 기획초청공연 ‘제2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in 은평’을 비롯하여 미디어아트 전시, 국악, 재즈 클래식, 탱고, 뮤지컬, 무용, 어린이 인형극 등 다채로운 기획 공연·전시가 올 한 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www.efac.or.kr)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3만 원, 2층 2만 원이며, 예매 시 은평구민에게는 50%, 은평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에는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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