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는 일본계 한국인으로서 ‘독도는 한국 땅’임을 알리기 위해 헌신해온 호사카 유지 소장을 만납니다.
호사카 유지는 세종대학교 대우교수이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독도 연구에 매진해왔습니다. 강의 중 한 학생의 질문을 계기로 독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일본 고지도를 직접 수집하며 일본 측의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는 연구 성과를 축적해왔습니다. 이와 같은 공로로 2013년, 일본계 한국인 최초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두 차례의 보신각 타종 행사 참여 소감과 함께, 귀화 후에도 일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이유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또한, 일본의 역사 교육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드라마<미스터 션샤인>,<파친코>와 같은 K-콘텐츠가 일본 사회에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끊임없는 항의와 시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활동을 이어온 그는 “사적인 이익이 목적이 아니라, 오직 한국을 위한 진심 어린 노력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호적 소통과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 목소리를 낼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