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기노조 "윤 파면, 지극히 당연…과학기술 현장 회복 계기"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은 오늘(5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공공과기연구노조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윤석열 정부는 과학기술 현장과의 소통 없이 주요 정책을 일방적이고 폭력적으로 추진해, 연구사업과 과제가 중단되거나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특히 "이 같은 정책 기조로 인해 연구 현장에는 무기력과 자괴감이 확산됐고, 많은 젊은 과학자들이 상처를 입고 연구 현장을 떠나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파면 결정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야 하며, 과학기술 현장에 가해진 배제와 폭력을 거둬내고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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