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에서 과다 대출에 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외부인(대출상담사)이 다세대 주택 감정가를 부풀려 약 205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일으키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2022년 2월 10일부터 2023년 4월 25일까지입니다.

현재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지만, 복수의 채무자들에 의한 대출 상환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H농협은행은 이 사고를 자체 감사를 통해 적발했으며, 과다 대출을 주도한 대출상담사를 수사기관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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