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대표 해치백 모델 '골프'가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가 더욱 정제된 디자인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향상된 편의 기능을 갖춰 국내 시장에서 다시 한번 해치백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면부는 새로운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볼드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으며,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했습니다.

신규 디자인의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웰컴 및 굿바이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며, 운전자가 원하는 애니메이션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내에는 최신 사양의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기존보다 커진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주요 기능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음성 지원 시스템 '보이스 인핸서'도 기본 적용돼 운전자와뒷좌석 탑승객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운전석에는 '에르고액티브(ErgoActive) 전동 시트'가 장착돼 전동식 럼버 서포트, 메모리, 마사지 기능을 제공하며, 장거리 운전 시에도 최적의 착좌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전 모델에 'IQ.드라이브'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장거리 주행 시 가속 및 제동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을 지원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차로 유지 보조', '사이드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더욱 진보한 주차 보조 기능인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운전자의 조작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차할 수 있으며, 평행 주차 후 공간을 벗어나는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신형 골프에는 EA288 evo 2.0 TDI 엔진이 적용됐습니다.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기존 대비 약 80% 저감했으며, 최신 유로 6d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합니다.

또한, 2.0L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동급 모델 대비 우수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골프는 지난 반세기 동안 폭스바겐 브랜드의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합리적인 이동성을 제공해 왔다"며 "더욱 정제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신형 골프는 프리미엄 컴팩트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출시를 기념해 차량 등록비 지원, 웰컴 키트 제공, 5년/15만 km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고객의 유지 보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에는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 '신형 골프 GTI'를 공식 출시할 계획입니다.

신형 골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폭스바겐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