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지난해 2조 6천738억원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0.1% 감소한 수치입니다.

세부적으로 이자 이익이 7조2천761억원, 비이자이익은 2천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 48.0%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 4천46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습니다.

4분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1.67%로 전년 동기 대비 0.09%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3.4조원(5.7%) 증가한 247.2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23.65%)을 달성했습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여파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7%p 상승한 1.32%를 기록하했습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0.21%p 감소한 0.47%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5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착실히 실행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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