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유행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73.9명으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13∼18세 청소년층의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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