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평균 가계소득은 늘었지만 고소득층 소득이 큰 폭으로 늘면서 분배 지표가 2개 분기째 악화했습니다.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25만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4% 증가했습니다.
빈부 격차를 보여주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69배로 지난해 3분기보다 소폭 올랐는데, 그만큼 저소득·고소득 가구 간 소득 격차가 커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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