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블록체인 기술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여기에 인공지능까지 더해지면서 기술 장벽이 한층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고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NFT로 만들어주는 앱입니다.
이렇게 소유권을 갖게 된 NFT는 앱에 등록해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개발자 없이 마우스 클릭 몇 번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웹서비스도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 입장권이나 학교 증명서의 위조를 손쉽게 방지하고, 소유권을 명확히 한 NFT 포토카드나 영상도 순식간에 만들어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진입장벽이었던 복잡한 개발 과정과 높은 비용이 해소된 겁니다.
▶ 인터뷰 : 김성민 / 씨피랩스 웹3플랫폼사업부 이사
- "처음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그걸 다 구축하려고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거든요. 함수 하나만 호출하면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게 됐는데요. 이게 곧 블록체인 API 서비스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인공지능 기술과 만나 한층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걸리는 시간이 더 줄어들어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상환 /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 "인공지능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이 블록체인 기술이고,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또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두 기술들이 상호 융합해서 우리나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어렵기만 했던 블록체인 기술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고진경입니다.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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