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혼인 증가가 출산으로 이어지면서 3분기 합계출산율이 8년여만에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1천28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천523명(8.0%)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2년 4분기(5천102명) 이후 약 1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입니다.
분기 출생아 수는 2개 분기 연속 증가했으며, 출생아 수가 늘면서 합계출산율도 0.76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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