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이 화장품,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의 호조로 성장세를 보였지만 생산과 고용, 창업 관련 지표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KOSI)의 '중소기업 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284억7천만 달러(약 39조8천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5.9%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출액은 28.6% 증가했고, 화장품수출액은 26.7%, 자동차 수출액은 24.3% 각각 늘었습니다.
중고벤처기업연구원은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세와 주력 시장 미국의 경기 호황에 따른 수요 증가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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