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나 로봇 등 인가 테마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공시한 10곳 중 3곳에서 관련 사업 추진 실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신사업 진행 상황 공시 점검과 사업 진행 실태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1년 간 총 324개사 반기보고서를 점검·분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주요 7개 테마업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한 86개사 중 사업추진 내역이 전무한 곳은 27개로 31.4%에 달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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