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의 소수지분을 보유한 자산운용사가 '주주가치를 제고하라'며 회사 측에 자사주 소각 등 요구안을 내놨습니다.
영풍의 지분 2%대를 보유한 머스트자산운용은 오늘(25일) '영풍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거버넌스 개선에 대한 제언'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영풍이 10년 이상 보유하고 있는 6.62%의 자사주를 소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머스트운용은 "영풍은 순자산의 품질이 매우 좋지만 한국 주식 시장에서 사실상 가장 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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