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선진국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오늘(25일) 분석했습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최근 5년간 연평균 가계부채 증가율은 1.5%로, 선진국 중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결제은행이 추산한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9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스위스와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등에 이어 주요국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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