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상권의 임대료가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9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전 세계 138개 주요 도시의 상권 임대료를 분석한 결과, 명동의 1㎡(제곱미터)당 연평균 임대료는 1천31만 9천652원으로 9번째로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임대료는 3% 상승했고, 순위는 유지된 것입니다.
1위를 차지한 곳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 상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 임대료는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2위로 올라왔고, 올해에는 미국 뉴욕의 어퍼 5번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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