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서울 대한상의에서 수출 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고 주요 지역별 수출 상황 및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우리 수출이 주력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인다"며 "중동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상시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의 새로운 경제·통상 정책 기조에 따른 대외 통상 환경 변화가 예상돼 면밀한 상황 점검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이어 "11월, 12월에도 우리 수출이 확고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역대 최대인 7천억달러 수출 목표를 제시했던 정부는 올해 연간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의 기존 연간 최대 수출 기록은 2022년의 6천836억달러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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