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 빚이 또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913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8조 원 늘어난 규모로,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치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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