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 업종 내 투자 가치가 가장 높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18일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롯데관광개발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는 의견을 냈다.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매출액 1391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최대 성수기를 맞이하며 외국인 관광객 수 확대와 함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질적 성장이 지속됐다.


내년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크게 증가한 국제선 운항 편수 효과가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음에도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로는 카지노 업종의 불황 지속과 11월 말 예정된 리파이낸싱 우려가 꼽힌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금리 인하 기조로 성공적인 리파이낸싱이 예상된다”며 “유의미한 금융비용 감소로 내년 당기순이익 흑자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어 단기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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