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그림자를 뚫고 선 지도자

지난 7월 미국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장, 총격을 받고도 성조기 앞에 우뚝 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후보의 모습은 한 장의 역사적 초상이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미국 내 공화당 지지층을 폭발적으로 결집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신 저서 『세이브 아메리카(Save America)』는 이 결정적 순간을 표지에 담아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정책을 프레임에 담다

『세이브 아메리카(Save America)』는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트럼프 당선인의 정치 철학을 시각화한 선언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부터 대중국 디커플링, 첨단산업 보호정책까지, 카메라는 트럼프의 정치 비전이 어떻게 현실이 되었는지를 생생하게 포착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정치적 순간을 담아낸 사진들은 트럼프의 정치 비전이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행동으로 이어졌는지 보여줍니다.

세계 정상들과의 역사적 만남
책 속에는 트럼프의 대담한 외교 행보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판문점에서 이뤄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전례 없는 만남부터, 핀란드 헬싱키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나눈 진솔한 교류까지. 각각의 순간은 트럼프식 외교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청사진

이 사진집은 단순한 이미지의 나열을 넘어섭니다. 트럼프가 그리는 미국의 미래,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실행할 국가적 전략이 매 페이지마다 펼쳐집니다. 정치인과 경제 리더들에게는 새로운 통찰을, 지지자들에게는 강력한 비전을 제공합니다.

『세이브 아메리카(Save America)』는 공식 판매처인 ‘트럼프 스토어’와 아마존, 반스앤노블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양장본 기준 99달러, 한정판 친필 서명본은 499달러에 판매중입니다.

이 책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공동 설립한 출판사인 위닝팀 퍼블리싱에서 출간됐습니다.

김하영 기자 / kim.hayoung@mk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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