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푸드테크산업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포럼 개막식에서 "푸드테크의 혁신 성장은 이미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푸드테크 산업 정책의 체계적인 수립·육성·지원을 담은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은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태입니다.

한 총리는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기후 위기와 식량난을 풀어가는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 등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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