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 일치로 김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JB금융지주 임추위는 이번 회장 후보 선정에 앞서 그룹 내부 임원과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체 후보군을 확정하고, 두 차례에 걸친 후보군 압축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23일에는 최종 후보군(Short-List)으로 김기홍 현 회장과 내·외부 후보자를 포함한 총 4인의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지난 13일 진행된 PT발표와 심층면접에서는 JB금융그룹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CEO로서 갖춰야 할 핵심역량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임추위 위원들은 업종 최상위 수익성을 유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필요한 구체적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 등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김기홍 현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의견이 일치돼 최종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JB금융지주 유관우 이사회 의장은 "JB금융그룹의 향후 3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라고 모든 임추위 위원들이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홍 차기 회장 후보자는 2025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될 예정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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