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의 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SPC GFS'가 SPC삼립의 또다른 자회사인 '몬즈컴퍼니'를 흡수합병합니다.

SPC삼립은 유통 부문 계열사간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PC GFS가 몬즈컴퍼니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일입니다.

몬즈컴퍼니는 베이커리·카페 식자재 유통 온라인 플랫폼 '베이킹몬'을 운영하는 회사로, 2021년 SPC삼립에 인수되어 현재 1천억 원에 가까운 매출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SPC GFS는 양사의 플랫폼 사업 역량을 합쳐 판매 상품 다양화, 전국 물류망 확대, 온라인 유통 확장, 운영 효율성 등을 통해 B2B 식자재 유통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급식·마트·외식 식자재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카페 소재까지 확장시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베이킹몬을 활용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SPC GFS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각 플랫폼의 유통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B2B 비즈니스 구조를 다변화해 미래 사업을 끌어가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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