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팬데믹 기간인 2020년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취약기업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늘(13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14곳의 기업 가운데 내수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1.9%로 2020년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지주회사의 매출 감소폭이 17.6%로 제일 컸으며, 도·소매업은 6.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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