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한국 경제에 고통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플러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만수 전 장관은 오늘(8일) 개최된 한 북콘서트에서 "미국이 중국을 멀리할수록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산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매긴다고 했는데,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상 이것이 '정의'이고, 이렇게 해야 국제 경제질서가 바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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