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요인에 불구하고 전월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늘(8일) 이런 내용의 '10월 장외채권 시장동향'을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한 대선 후보들이 유세 기간 재정 확대 기조를 강조하면서 미국 국채의 발행 확대가 예상됐고, 미국 국채 금리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지난달엔 회사채 발행이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국내 경기가 악화하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 수요가 커진 여파로 보입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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