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이 모두 골고루 성장하며 전체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카카오뱅크는 3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 동기 2793억원보다 27.3% 증가한 35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 순이익은 1242억원으로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며, 작년 3분기 954억원보다 30.1% 급증했다.
가계대출 등에서 나온 안정적인 이자이익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을 통한 비이자이익의 증가가 있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이자수익은 611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5359억원)보다 14%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됐으나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규모가 늘어난 영향이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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