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 세계를 울린 미성의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임형주는 26년간 무대를 통해 '팝페라(Popera)' 장르를 널리 알린 대한민국 최초의 팝페라 테너로, 뉴욕 카네기홀을 비롯한 세계 무대를 정복해 한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여러 최연소 기록을 세웠으며, 유엔 평화 메달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는 등 문화계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또한, 영국왕립예술학회 종신 석학회원으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나란히 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임형주가 데뷔 초부터 겪었던 어려움과 루머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뤄집니다. '성전환설', '재벌가 숨겨진 아들설' 등 근거 없는 소문들 속에서 받은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가 음악에 집중하고자 했던 열정과 인내의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임형주는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에 감동을 전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무대에 설 때마다 마치 노래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든다"며 진심을 다해 노래에 몰입한다고 말합니다. 방송에서는 그의 대표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직접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그는 팝페라 후배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팝페라 하우스' 개관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훌륭한 후배들이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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