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올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들어 지난 29일까지 이 상품을 1461억원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6개월 기준으로도 순매수 793억원, 1,403억원으로 국내 주식형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국내 유일 조선업 집중 투자 ETF다.
구성종목은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하여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다.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 포함 총 13종목에 투자 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유지, 보수, 정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특수선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국내 조선업은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 되는 가운데 미국 LNG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LNG 선박 수요증가,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가 등 모멘텀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많아 반도체 섹터의 조정과정에서 새로운 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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