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고객 맞춤 ‘AI 기반 채팅상담’ 세일즈 플랫폼 개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지난 26일 용산 본사에서 ‘생성형 AI 기반 채팅상담 세일플랫폼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출처 = 교보라이플래닛생명 제공]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여러 유통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옴니채널 세일즈 성과 증대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채팅상담 세일즈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교보라플은 28일 최근 본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착수 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교보라플은 국내 유일 디지털 보험사로 설계사 수수료 없는 합리적인 보험료와 보장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어렵고 복잡한 보험 특성상 스스로 보험에 가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라플은 이를 개선해 고객이 채팅·전화 등 다양한 옴니채널을 이용, 혼자서도 쉽고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보험을 추천받을 수 있게 ‘옴니채널 세일즈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 상담 때 빠르고 정확한 개인 맞춤 상담을 위해 전문상담사를 지원하는 채팅상담 세일즈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세일즈플랫폼이 구축되면 고객의 상담 내용과 기존 데이터를 AI 상담 어시턴트가 학습 및 검토한다.

문의 내용을 빠르게 요약해 고객과 관련된 정보를 찾아 전문상담사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다.


전문상담사는 AI 어시턴트를 활용, 다양한 고객 문의에도 일관된 양질의 답변을 빠르게 제공해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교보라플은 자체 보험진단 서비스인 ‘바른보장서비스’ 이용 고객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 고객 맞춤 상담과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입 도중 적절한 고객 응대를 하지 못해 이탈했던 고객의 수를 줄여 보험 판매 성과를 개선할 계획이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이사는 “그동안 보험 시장이 고객이 아닌 설계사 중심의 시장이었다면, 교보라플은 디지털보험사로서 고객 중심의 시장 환경으로 개편하는 것”이라며 “설계사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보험료는 합리적이고 보장 수준은 우수하다”고 했다.

이어 “핸드폰만 있으면 설계사를 만날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게 고객 가입 여정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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