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여의도 민주당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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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회원들이 지난 5월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촉구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12일 한투연은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1000명 내외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815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투연을 포함한 12개 단체는 금투세 폐지를 촉구한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한국 주식시장은 비용 차감 후 이익이 세계 최저 수준”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금투세를 시행하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에게 화약을 들고 불 속으로 가라고 떠미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금투세는 폐지하고, 자본시장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섰을 때 논의 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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