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은 면역항암제 GI-101A와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1/2상 용량 증량 단계에서 부분관해 3건이 확인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부분관해는 암세포가 부분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뜻합니다.

이번 임상에서는 간 전이 췌장암 환자의 표적 병변이 73% 줄어든 점이 확인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신장암 환자의 표적 병변도 폐 전이 포함 39% 감소했고 방광암 환자의 표적 병변도 폐 전이 포함 51% 줄었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장명호 CSO(신약개발임상총괄)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췌장암과 면역항암제 내성 신장암, 방광암에서 반응을 보인 점에서 GI-101A를 통해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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