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경제채널 매일경제TV가 'FAST TV' 확장세에 발맟춰
LG전자와 협력해 콘텐츠 공급에 나섰습니다. FAST플랫폼과 채널은 주로 스마트TV에서 시청되는데, 최근 스마트TV가 대중화되면서 FAST 채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는 오늘(1일)
LG전자 스마트TV의 FAST TV 론칭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LG스마트TV 보유 시청자는 누구나 쉽게 매일경제TV의 주식·경제 정보를 채널 '142번'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FAST TV는 광고를 보는 대신 TV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매일경제TV는 오는 3일부터
LG전자의 무료 콘텐츠 플랫폼인 LG 채널에 주식·경제·재테크 등 다양한 정보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급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TV 보유 시청자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매일경제TV의 고품질 콘텐츠를 무료로 시정할 수 있게 됩니다.
LG전자는 2015년 FAST TV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스마트TV에 기본 탑재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FAST TV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한데다 무료라는 콘셉트로 확장성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과 파라마운트 글로벌, 폭스 등 미디어 사업자가 각각의 FAST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기준 2천개 가까운 FAST 채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향후 3년 12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6조 5천억원 상당의 광고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LG스마트 TV 관계자는 "LG채널에서는 3,800개 이상의 글로벌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며 "고객들의 관심 분야가 세분화됨에 따라 경제 전문 콘텐츠를 포함해 교양, 시사, 엔터네인먼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나연 기자]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