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하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천 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63.2%는 작년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선박(100.0%), 석유화학(75.0%), 바이오헬스(72.7%), 자동차부품(70.0%), 전기·전자(68.3%), 일반기계(54.5%), 자동차(50.0%) 업종에 속한 기업 절반 이상이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철강(46.2%), 석유제품(0.0%)의 경우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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