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는 2024년 1분기에 가장 인기 있는 상권이 궁금했습니다.
따라서 2024년 1분기 서울에서 KB국민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소비 데이터를 살펴봤습니다.



2024년 1분기 을지로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5% 증가했습니다.
18개 주요 상권 중 매출액 증감 기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서 을지로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입니다.



분석 대상인 33개 업종을 크게 4가지(음식점, 문화/취미, 건강/미용, 소매)로 구분했습니다.
그중 음식점만 따로 분류하여, 어떤 상권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감률이 가장 높은지 분석했습니다.

1위 상권은 11.0%를 기록한 을지로입니다.
사람들은 먹기 위해 을지로를 방문한 것입니다.
한편 2위는 9.7%인 강남, 교대 3위는 6.7%인 한남동, 이태원입니다.
4위는 6.0%인 해방촌, 후암동 5위는 5.3% 상승한 명동입니다.



을지로에서 인기 있는 음식점을 자세히 알아보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감 기준 제과/제빵 스토어가 29.2% 상승하여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커피/음료(+23.0%), 3위는 한식(+12.0%), 4위는 외국식/패스트푸드(+7.9%) 뒤이어 5위는 이자카야(+2.1%)입니다.



연령대별 을지로 이용 비중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나이가 어릴수록 을지로를 방문하는 이용자가 많음을 발견했습니다.
20대 비중(38%)이 40대, 50대, 60대 이상의 이용자가 차지하는 비중(36%)보다 높습니다.
한편 1, 2위를 차지한 2030의 비중은 전체의 64%를 이뤘습니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은 20대 38%, 30대 26%, 40대 14%, 50대 13%, 60대 이상이 9%입니다.



[박시현 매일경제TV 연구원 / park.sihyeon@mk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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