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지난 1분기 산업대출, 27조원 증가…"기업의 운전자금 증가"

은행권의 지난 1분기 산업대출이 27조 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7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천916조6천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7조 원 증가했습니다.
분기별 산업대출 증가 폭은 지난해 4분기 13조9천억 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예금은행 중심으로 기업대출 영업이 강화된 가운데 기업의 운전자금 수요가 더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