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출생아수가 6만 명 수준에 머물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 여성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 출산율 역시 처음으로 0.7명대로 내려가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출산율의 선행 지표인 혼인건수는 올해 1분기에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인구 감소의 우려가 크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반짝 증가한 혼인 건수의 효과가 하반기에 나타날 경우, 출산율 감소폭이 다소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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