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투세 옛 기준대로 강행시 투자자 혼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늘(28일)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과거 기준대로 시행을 강행하면 1천400만 개인투자자의 우려와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원장은 금융투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시장 눈높이 이상으로 더 높이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상법 개정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강조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