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을 내놨던 현대오토에버가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2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현대오토에버가 1분기 저조한 실적을 냈음에도 2분기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병근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단가 인상 협의가 2분기에 예정되어 있기에, 엔터프라이즈 매출총이익률(GPM)이 8%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10월에는 HMGMA(현대자동차의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으로 800억원 규모 매출이 SI에서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SDV 차종 확대에 따라 차량용SW 매출액은 2024년 7613억원, 2025년 9135억원, 2026년 1조962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앞서 다른 증권사들도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한 바 있다.


SK증권은 현대오토에버가 내비게이션 탑재율 상승과 차량 SW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0% 초중반의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도 계열사 차량판매 증가와 네비게이션 대형화 및 고급화, 차량SW 적용 확대 등에 따른 고마진 차량SW 비중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이 2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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