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출처 :연합뉴스)
방경만 KT&G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습니다.

방 사장은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2·3공장 착공식과 함께 사내 독립기업인 자카르타 아태 본부를 방문했습니다.

인도네시아 2·3공장은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19만㎡ 부지에, 연간 210억 개비의 담배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2026년 완공 예정입니다.

KT&G는 인도네시아를 연간 350억 개비의 생산설비를 갖춘 해외 최대생산거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방 사장은 1971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햄프셔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한 뒤 브랜드실장과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두루 거쳤습니다.

방 사장은 지난 2021년 사내이사에 선임된 이후 2022년에는 KT&G 총괄부문장과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사장 후보추천위에서 사장 후보로 추천을 받아 지난 3월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사장에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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