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번, 299번 보러가자”…아이템에 번호 붙이는 ‘이 브랜드’ 첫 매장 오픈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단독 매장
1분만에 품절된 트위드재킷 재공개

넘버프로젝트 현대백화점 매장 전경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에서 투자 중인 디자이너 브랜드 ‘넘버프로젝트’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지하 2층에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2018년 론칭한 넘버프로젝트(NUMBERPROJECT)는 브랜드명처럼 출시되는 아이템 하나하나에 고유 번호가 붙여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정판 넘버프로젝트 아이템’을 활용한 패션 정보를 SNS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전하며 탄탄한 팬덤층을 구축,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를 증명하듯 작년 9월 진행했던 팝업 스토어에서 독보적인 매출을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이끌어낸 바 있다.


넘버프로젝트
하고하우스는 넘버프로젝트의 첫 번째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봤다.


이에 하고하우스만의 독보적인 백화점 비즈니스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넘버프로젝트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 것.
이번에 오픈한 넘버프로젝트 매장에서는 새롭게 출시되는 티셔츠와 니트 등 신규 제품 라인업과 함께, 이전 공개 당시 1분 만에 품절되었던 트위드 재킷을 한정 수량으로 단독 재공개한다.


또한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84번 백스트링 재킷’ 및 ‘299번 와이드 팬츠’, ‘356번 도트 슬리브리스 탑’도 함께 선보인다.


넘버프로젝트 현대백화점 매장 전경
매장 오픈을 기념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4년 신규 시즌 테마인 ‘뉴 포트레이트(NEW PORTRAIT)’ 티셔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넘버프로젝트는 첫 단독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4일에는 청담동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낸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고하우스와 함께 브랜드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는 백화점 유통망 내 입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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