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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민 미스터핫그룹 회장 |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중국을 잘 아는 조선족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잘 읽는 뛰어난 비즈니스 전략과 관리 능력, 그리고 성실함까지 두루 갖춰 큰 성공을 이룬 조선족 기업가들을 중국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세누한 38회에서는 '대륙에 다리를 놓는 기업가'라는 제목으로 대도시 화이트칼라족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 중국 요식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뜨거운 열정의 사업가, 미스터핫그룹(Mr. Hot Group) 강성민 회장을 만나봅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미스터핫그룹의 대형 푸드코트는 중국 대도시 7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리하는 브랜드만 해도 150개 이상으로 중국 10대 푸드코트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나날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푸드코트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회사단체급식, 미식광장, 레저공간, 특색음식체인, 문화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흑룡강성 오상시에서 태어난 강성민 회장은 태원과학기술대학을 졸업한 후,
삼성전자 북경본부와 한국타이어에서 근무하며 사업감각을 익혔습니다.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의 연구생들을 모집해 창업을 시작하며 IT사업, 국제IP전화 서비스 등으로 수익을 기대했으나 2003년 발생한 '사스' 사태로 부득이하게 사업을 접게 되었습니다.
실패를 딛고 재창업을 준비하던 그는 회사 근무시절 식사문제로 골치 아팠던 일이 떠올라 푸드코트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요타, 삼성 등의 기업들과 국제항공운수협회와 등 기관 및 금융기구들의 주문을 받게 된 미스터 핫은 2008년 북경올림픽 기자단 지정급식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북경비즈니스센터와 글로벌금융센터, 북경 포스
코센터 등 대규모 미식광장 프로젝트들을 실행하며 중국 요식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기도 한 강성민 회장은 새로 사업을 시작한 창업자들을 돕고 어려운 시기를 겪는 이들이 힘이 낼 수 있도록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노인협회와 정음우리말학교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민족 정체성을 지키며 한중 교류의 가교 역할까지 훌륭하게 감당하고 있는 미스터핫그룹 강성민 회장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볼 세누한 38회는 3월 9일(토) 저녁 6시 30분에 방영됩니다.
'세누한'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와 매일경제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후, 유튜브 '세누한' 채널에서 본편 전체는 물론 쇼츠, 미방송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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