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EU에 "중·유럽, 상호이익과 협력의 동반자 돼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7일) 유럽연합, EU에 "중국과 유럽은 상호이익과 협력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정치적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전략적 합의를 모으며 이해관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종류의 간섭을 제거하고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 양측 인민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며 "세계적인 도전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